실루엣의원 김보선 원장ㅣ사진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대표적인 쁘띠시술로 알려진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미디어와 소비자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보톡스라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산업 전망이 미용을 넘어 치료 분야로 더 다양화되며, 보톡스 산업을 황금알로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이 연일 미디어에서 소개되고 있다.  

왕십리에 위치한 실루엣의원 김보선 원장은 “보톡스 시술 진입 장벽이 낮아져 많은 사람들이 문의를 한다. 생애 첫 보톡스의 시작 연령도 낮아지는 추세이고 반복 횟수 및 고용량 시술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증가된 소비자 관심만큼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 문화를 알리는 ‘츄즈 제로(Choose Zero)’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게 돼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루엣의원이 참여한 ‘츄즈 제로(Choose Zero) 캠페인은 보툴리눔 톡신 소비자 컴플레인 Zero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보툴리눔 톡신 시술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정직한 사용을 약속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실루엣의원은 ‘츄즈 제로’ 캠페인 로고를 원내 부착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소비자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있다. 오프라인과 더불어 온라인을 통해 캠페인 참여 서명을 인증하고, 소비자와 다른 병의원의 참여를 독려하는 디지털 캠페인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김보선 원장은 “보톡스 시술 전 반드시 전문의를 통한 상담이 먼저 이뤄져야 하며, 소비자들도 시술 제제 선택과정에서 내성 발현을 유발하는 복합단백질, 비활성화뉴로톡신의 포함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내성 보고사례가 없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고 소비자에게 당부했다.

더불어 김원장은 “보톨리눔 톡신 시술에 따른 내성 부작용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인지가 미흡하다. 한번 내성이 발현되면 이후에 치료를 위한 보툴리눔 톡신 사용에 적용이 어려울 수 있다”며, “시술 전 횟수, 주기 사용량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항체 형성 가능성을 줄인 순도 높은 순수 톡신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고 조언했다.  

세계적인 면역학 석학인 마이클 마틴 박사도 최근 내한 당시 “보툴리눔 톡신 제조 과정 중 첨가되는 성분 종류에 따라 비활성 뉴로톡신 유무가 결정되는 점을 강조했다. “제조사마다 보툴리눔 톡신 제조과정 포뮬레이션이 다르기 때문에, 내성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복합단백질뿐 아니라, 제조 과정 중 첨가되는 성분 포뮬레이션까지 체크하고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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